가슴시린글

지울 수 없는 얼굴

양피스 2013. 9. 19. 20:38

지울 수 없는 얼굴 
지울 수 없는
얼굴 하나가 있습니다
청초한 얼굴에 하얀 
미소를 띄우는 그런 사람입니다
지울 수 없는 
사랑 하나가 남아 있습니다
찬비내리는 날 낙엽따라 먼 길 떠나간
그 사람이 그립습니다
그대와 함께 거닐었던 허름한 그 찻집 
언저리에 새겨 놓은 수많은 
밀어 허공에 흩어지고
이젠 희미해진 얼굴 그리움만 남아 있는데 
얼마를 더 가야 잊을 수 있을까
지울 수 없는 그대를 말입니다
          ...양 피 스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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