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시린글

내가 바보였습니다

양피스 2011. 3. 15. 20:22

     내가 바보였습니다


이제 나는 떠나갑니다 
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
욕심내 당신의 사랑을 얻으려 했지만 
다 부질 없는 짓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
사랑이란 게 정성을 들이고 
노력하면 얻어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
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바보였습니다 
당신이 돌아봐주기를 기다렸습니다 
늘 곁에서 당신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
당신이 나를 한번 만이라도 
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봐 주길 
시린 가슴으로 기다렸습니다 
그러나 이젠 알았습니다 
사랑은 노력만으로 
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
이제 더이상 기다리지 않을 겁니다 
잘 있어요 꼭, 행복해야 해요 
나는 지금 그대 곁을 떠나지만 
당신 앞날을 축복한다는 의미로 
마음에 촛불 하나 밝혀두겠습니다
>>>양 피 스<<<

 
            



                   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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