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과 사랑 만 으로는
그리움 만 으로는
그대를
내 곁에 붙잡아 둘 수 없는가 봅니다
그대를 보내는 내 맘은
나 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만큼 아프겠지만
아마도 그대를 보내고
수없이 많은 날들이 바람처럼 지나고 나면
그 상처는
나도 모르게 아물듯 치유가 되겠지요
그대 없이도
지난 추억을 뒤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다면
조금은 위안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
나만의 착각이 아니길...
다만...
그대를 한때나마 사랑했던
내 마음이 하늘에 죄가 되지 않기를...
사랑 하나 만 으로는
그대를 내 곁에 붙잡아 둘 수 없기에
더는 힘에겨워
잡고있던 그대의 손을 놓아주려 합니다
다만...
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시련이 온다해도
내 가슴속에
그대와의 기억들은 지워지지 않기를...
사랑해서 미안 합니다....
...양 피 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