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속에 쌓여진 믿음과 사랑
살다 보면
사랑도 서로 시들해집니다
사랑이 식어서도 아니고
덜 사랑해서도 아닙니다
다만, 서로에게 주어진 책임과
삶의 무게가 있기 때문입니다
비록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
설렘과 정열은 덜할지 모르지만
아옹다옹 살아온 긴 세월에
미운 정 고운 정 들어가며 쌓여진
믿음의 세월이 그들에겐 있습니다
두근거리는 첫 만남 의 풋사랑에서
숱한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않을
두 사람만의 사랑의 믿음의 되었습니다
그들 앞에 펼쳐질 미래에 사랑은
먼바다 수평선에 떠오르는
태양과 같이 밝게 빛날 것이며
거센 풍랑에도 요동치 않을 것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