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사랑 잊은 줄 알았는데

우리사랑 잊은 줄 알았는데 아득한 기억 속에 당신 살아서 죽는 그날까지 함께이길 원했던 꼭 잡았던 당신 손 놓고 다시는 당신을 기억할 수 없는 먼 곳에 있다했습니다 가끔씩 떠오르는 당신 때문에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그리움에 이끌려 만날 수 없는 당신 찾아 나셥니다 아련히 떠오르는 사랑은 그져 낯선 기억이어야 하고 낯선 당신이어야 하건만 기억 속에 당신은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입니다 다시는 보고 싶다 안했는데 남몰래 가슴 한 곳에는 당신 품고 살았나 봅니다 늘 사랑이라야 하고 당신만 바라보는 마음이길 원했던 추억속에 당신은 해바라기 소윤아 시집 <당신만한 사랑이 어디있나요>중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