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슴시린글

사랑이 머물다간 자리

양피스 2018. 6. 21. 18:51
  사랑이 머물다간 자리

잠시만 떨어져도
견딜 수 없는
치명적으로 중독된 사랑

우리 사랑은
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
늪에 핀 연꽃 사랑이었어

눈부시게 아름다운
청춘의 날개여

온몸과 영혼을 불태운
젊은 날의 환희여

그대 떠난 후
사랑이 머물다간 자리엔
그리움 한 자락 남았네

>>>양 피 스<<<